최근 강릉의 한 의료기관에서 허리 신경차단술을 받은 환자 8명 중 1명이 사망하고, 7명이 고열·두통·의식저하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이들의 혈액과 뇌척수액에서 ‘황색포도알균(MSSA)’이 검출되면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에 착수했는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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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서 허리시술 받고 1명 사망·7명 이상증상…혈액서 황색포도알균 검출
강릉서 허리시술 받고 1명 사망·7명 이상증상…혈액서 황색포도알균 검출
허리 통증 관련 사진. 게티이미지뱅크 강원 강릉의 한 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잇따라 이상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. 5일 강원도에 따르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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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색포도알균(MSSA)이란?
‘황색포도알균’은 건강한 사람의 피부나 코에 존재할 수 있는 균입니다. 그러나 이 균이 혈류나 장기로 침투할 경우, 패혈증, 폐렴, 뇌수막염 등 심각한 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이번에 검출된 MSSA는 항생제 내성은 없지만, 감염 위험도는 MRSA 못지않게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왜 고령자 허리 시술에서 감염이 발생했을까?
보건당국은 해당 의료기관의 시술 도구 소독 미흡, 손씻기 부주의, 주사약 오염 가능성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.
감염이 발생한 환자 대부분이 60~80대 고령층이라는 점에서, 면역력 저하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.
허리 시술 전 꼭 확인해야 할 3가지
- 시술 전 감염관리 체계 확인
-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지침 유무, 소독 과정 등 미리 문의해보세요.
- 의료진의 위생수칙 실천 여부
- 손소독, 장갑 착용, 주사기 개봉 여부 등을 시술 직전에 직접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
- 시술 후 증상 체크리스트 숙지
- 발열, 두통, 구토,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.
고령자 허리 시술, 감염 예방 가이드
병원 선택 시 감염관리 인증 여부 확인 | 감염관리 인증기관에서 받은 병원 우선 선택 |
시술 전 직접 질문하기 | “주사액은 1회용인가요?”, “멸균 처리는 어떻게 하나요?” 등 질문 |
시술 후 이상 증상 체크 | 시술 당일~3일간 고열, 통증, 발열 등 주의 깊게 관찰 |
감염 피해 발생 시 어떻게 해야 할까?
만약 허리 시술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나거나, 병원 내 감염이 의심될 경우 의료 과실 상담 및 의료소송 관련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
관련 보험이 있다면 보장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병원비 및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이번 강릉 사례는 단순한 감염이 아니라, 고령자 대상 시술에서의 위생 관리 부재가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고입니다.
특히 50~60대 이상의 분들이 많이 받는 허리·관절 관련 시술은 보다 철저한 감염 예방 조치가 필수입니다.
👉 추가 보도 참고:
강릉 한 병원서 황색포도알균 집단 감염…1명 사망, 7명 증상
허리 시술 후 1명 사망, 7명 이상 증상... 강릉 한 병원에 무슨 일이
허리 시술 후 1명 사망, 7명 이상 증상... 강릉 한 병원에 무슨 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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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 또는 부모님이 시술을 앞두고 있다면, 지금 이 가이드를 꼭 공유해주세요.
간단한 예방 수칙 하나로 생명을 지킬 수도 있습니다.